✝️ 교황 프란치스코 서거와 한국 순교 성인의 위대한 신앙: 실천하는 신자란 무엇인가
🕯️ 교황 프란치스코, 평화를 품은 마지막 미소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심장을 울렸던 교황 프란치스코의 서거.
그는 평생을 가장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살아낸 복음의 증거자였습니다.
마지막까지 따뜻한 미소와 진심 어린 축성으로 신자들에게 "사랑하라, 그리고 행동하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 교황의 어록: 신자가 지녀야 할 태도는?
“우리는 찻잔을 앞에 놓고 신학이나 논하는 점잖고 위엄 떠는 신자가 되면 안 됩니다.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용감한 신자가 돼야 합니다.”
— 2021년 세계 조력자들 연합 포럼 中
이 어록은 지금 이 시대 신앙인들에게 주는 명확한 메시지입니다.
신앙은 입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완성되어야 한다는 교황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한국의 ‘용감한 신자’ 3인
1.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조선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의 상징
가난 속에서도 사제의 길을 택했고, 25세의 젊은 나이로 순교한 김대건 성인은 한국 천주교의 뿌리를 세운 인물입니다.
2. 정하상 바오로 성인
사제가 없는 교회 공동체를 이끈 평신도 지도자
교황에게 사제 파견을 청원하고, 자신이 감옥에 갇히는 한이 있어도 신앙을 지키려 한 그의 용기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3. 유중철 요한 성인
문맹이었지만 복음을 깨달은 평신도의 모범
단순한 삶 속에서도 복음을 온몸으로 살아내며, 고문에도 굴복하지 않고 순교하신 그분의 신앙은 가톨릭의 진실한 얼굴을 보여줍니다.
🧎 실천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
오늘날 우리는 가끔 **"나는 얼마나 행동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잊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교황 프란치스코와 순교 성인들은 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복음은 머리에 담는 지식이 아니라, 세상에서 실현해야 할 사랑입니다."
작은 기도, 작은 친절, 작은 나눔… 그 무엇이든 시작해보세요.
하느님은 우리의 '말'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을 통해 세상을 바꾸기를 바라십니다.
🌿 마무리하며
우리 모두 교황 프란치스코의 유지를 가슴에 새기며,
**신앙을 말이 아닌 삶으로 살아내는 ‘용감한 신자’**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그의 영혼이 평화의 안식에 들기를,
그리고 우리가 그의 뜻을 이 땅에서 이어가기를 기도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마지막 부활절 공식 일정에서의 모습과 축성 주시던 모습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세요!
<출처: 한국일보>